말을 위한 거짓말이고, 말장난을 위한 말장난이다. 신뢰도 없으니 버릴 때가 됐다. 여성의 정치 참여를 거드는 또 다른 제도가 있다. 공천 가산점 제도다. 6·3 지방선거에서도 적용됐다. 더불어민주당은 최대 25%, 국민의힘은 최대 20점을 적용했다. 일부 경선에서 가산점이 실제 반영됐다. 제도가 작동한다는 점이 확인됐다. ‘공천 할당’보다 훨씬 실효성
아무 일 없다는 듯 넘어간다. 다음 선거가 되면 또 ‘여성 공천 몇 %’를 발표한다. 약속과 위반의 무한 반복이다. 이게 따지고 보면 거짓이 아니라는 것이다. 애초에 강제한 적이 없다. 권고·필요였다. 표현을 묘하게 섞어 만든 속임수였다. 그 결과가 역사로 증명된다. 여성의 역대 시장·군수 공천이다. 공천이 적었고 시장·군수도 적었다. 민선 1기(19